목록▷ 을지로 직장인의 라이프/영화와 책정보 (11)
을지로 직장인의 워라밸
드디어, 현재까지 출판된 김진명의 역사소설 '고구려' 를 다읽고, 마지막 리뷰를 작성하네요. 김진명의 고구려 소설은 역사를 잘 모르는 저에게도 책이 쉽게 읽히는 소설이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었어요. 워낙 흡입력도 높다보니 다음 편이 궁금해서 빠르게 책을 읽었던 도서이기도 합니다. 을지로 직장인은 총 6권의 고구려 소설을 출퇴근하며 짬나는 시간에 읽었었고, 6권을 읽는데 3달은 걸렸던 것 같아요. 결코 짧지는 않은 시간이었는데요. 책을 읽는 순간에는 시간이 순삭한 느낌이 들 정도로 오랜만에 재밌게 본 책이였지요. 그래서 마지막 6권 고구려 소수림왕편을 볼 때는 아껴서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6권을 다 읽으면 이제 고구려는 한동안 못보게 될 것 같아서, 일부러 천천히 읽었답니다. 그만큼 애착이 ..

직장인들이 읽을만한 도서로 추천하는 김진명의 고구려 입니다. 전편 글에 이어서 보세요:) https://accountingno1.tistory.com/116?category=832073 직장인 도서 추천 : 김진명의 역사소설 '고구려' 줄거리 리뷰 글자전쟁을 시작으로 미중전쟁까지 김진명 작가의 작품을 쭉 읽다가 이번에는 작가의 역사소설인 고구려를 읽기 시작했어요. 역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면서.. accountingno1.tistory.com 김진명의 역사소설 고구려 4편, 5편에는 고구려의 새시대와 새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고구려에서 가장 원통한 왕이었던, 고국원왕이예요, “칼을 이기는 게 어찌 칼뿐이겠습니까? 진정으로 강한 것은 부드러..

꼭 봐야할 영화리스트에 적어놨었던 우디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 . 다음에 봐야지 봐야지 하고 미뤄두다가 드디어 주말에 시간이 나서 관람했어요. 미드나잇 인 파리는 제목처럼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과 과거 시간여행 속에서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예요.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볼 수 있어요:) *2011년 작품 *장르: 코미디, 멜로로맨스, 판타지 *감독: 우디앨런 *출연: 오웬 윌슨, 레이첼 맥아더스, 마리옹 꼬띠아르 미국 국적의 작가가 파리에 온 어느 날,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릴 때, 우연히 마주친 차에 타면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됩니다. 본인이 동경하는 예술의 향연이 이루어지던 과거 1920년대에서 꿈에 그리던 예술가들을 만난 주인공,..

글자전쟁을 시작으로 미중전쟁까지 김진명 작가의 작품을 쭉 읽다가 이번에는 작가의 역사소설인 고구려를 읽기 시작했어요. 역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면서 관심이 더욱 생기다보니 역사를 바탕으로 한 김진명 작가의 소설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이번에 읽게 된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는 현재 1권부터 6권까지 출판된 역사소설인데요. 6권이 마지막 권이 아니라 앞으로도 신권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완결도서가 아니라, 신권이 계속 나올거라하니 뭔가 만화책을 기다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고구려 6권은 소수림왕에서 끝나는데요. 검색을 해보니 역사소설 '고구려'는 고구려의 최고 전성기의 끝인 장수왕까지의 내용을 담는다고 해요. 아직 고구려6편은 소수림왕에 그쳤으..

을지로 직장인은 피곤피곤한 화요일 퇴근 후, 지인찬스로 10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무대인사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주연의 영화인데요. 30~40대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대략 내용을 보니 로맨스이면서 코믹영화일 것 같은 느낌이 퐉퐉 오더라구요. 최근에 회사업무가 많아서 힘들었던지, 웃긴 영화를 보고싶었던 참이었는데 오늘이 그날인가 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사회 장소에 갔지요^^ (영화라도 보면서 웃고 싶은 이 직장인의 마음ㅠㅠ) 용산 CGV(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하는 무대인사 시사회 상영관은 자리도 넓직하고, 스크린도 커서 쾌적하니 좋았습니다. 용산 CGV는 자주 안갔었는데, 좋더라구요. 저녁 먹을 곳도 많고, 깔끔하고, 널찍하더라구..

겨울하면 생각나는 영화, 크리스마스에 생각나는 영화, 러브액츄얼리! 오랜만에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다시 관람했어요:) 2003년에 개봉한 영화라는 사실을 다들 알고 계셨나요... (깜놀깜놀, 제가 벌써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낍니다...) 이미 16년이 지났는데도, 로맨스 영화가 보고 싶을 때, 크리스마스가 다가 올 때, 가끔씩 보게 되는 영화예요. 다들 그러실 것 같아요. 러브 액츄얼리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다양한 사랑 의미를 다양한 관계 속에서 보여주고 있어요. 영화 속 사랑은 진정한 사랑, 불륜의 사랑, 짝사랑, 첫사랑, 가족 간의 사랑, 국적을 뛰어 넘는 사랑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이런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보며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해석해볼 수 있는 영화랍니다..

[영화리뷰] 친구와 연인사이 - 로맨스영화 (No Strings Attached, 2011) 직장인의 주말은 영화 한편 봐줘야지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영화로 확 풀어버렸습니다. 영화는, 요즘 땡기는 로맨스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자꾸 나이가 들수록, 왜이리 로맨스 장르가 좋아지는지.. 안그래도 풍부한 감성이, 더욱 풍성해지려나 봅니다..) 이번에 추천영화는, 로맨스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 입니다. 평소 좋아하는 나탈리포트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인데요. 로맨스 작품이 많지 않은 나탈리포트만의 영화라 더욱 기대하고 보았답니다. -----------------------------------------------------------------------------------------------..

[도서리뷰] 미중전쟁 1편 2편 - 김진명 최근 글자전쟁을 시작으로 김진명 작가님의 소설책을 쭉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요즘 미중 무역 갈등이 화두인지라 이와 관련된 ‘미중전쟁’ 책을 읽었어요. 역시, 흡입력 있는 필력인지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다만, 잘 모르는 분야인 군사,무기 용어가 나와 개인적으로 용어가 낯설고, 어려웠어요.^^;; ‘미중전쟁’이라는 도서는 이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은 사건의 발단을 시작으로 파헤쳐지는 각국의 어마어마한 비밀과 비밀스러운 관계.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으로 인한 한반도의 위협. 처음엔 도대체 이게 미국과 중국이랑 무슨 상관이지? 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요. 점점 페이지를 넘길수록, 결국 각 나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드러나..

[도서리뷰] 글자전쟁 - 김진명 어렸을 때, 책방에서 몇 백원 내고, 책 대여하던 시절 읽었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책이 있었는데요. 어린 나이에 본 소설책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그 책으로, 김진명 작가님을 알게되었고, 한 참 동안 책을 못(?)읽다가 최근에야 다시 김진명 작가님 책을 손에 잡기 시작했습니다. (못 읽었다기보다, 안 읽은게 맞겠지요..?ㅠ) 이번에 읽은 책은 '글자전쟁' 이었습니다. 사실 두 번째 읽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제목이 독특해서 궁금함에 봤었고, 두 번째는 다시 김진명 작가의 이야기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한 번 읽은 책은 보통 다시 안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두 번 읽어도 재밌습니다. 김진명 작가님의 소설은 빨려들어가는 매력이 있어서 금방 읽게..

[영화관람] 코엑스 메가박스, 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심적 힐링을 위해(?) 영화 한 편을 보고왔습니다. 이름하여 '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 극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일영화입니다. 사실 영화 제목만 봤을 때는, 친구끼리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며, 힐링영화겠다. 싶었는데요. 영화를 보고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행복찾기 위한 100가지는, 버킷리스트가 아니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알몸상태가 된 내가, 하루에 하나씩 꼬박 100일동안 정말 꼭 필요한 물건을 얻으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더 발전되고 더 편리한 세상에서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다시금 해보게 하는 영화. 그만큼, 나를..

직장인의 또 다른 낙은 퇴근 후의 삶이 아닐까해요:) 직장인의 워라밸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기러 영등포 CGV에 방문했습니다:) 최근 하나카드 컬처를 통해서 ‘나쁜 녀석들:더 무비’ 주연배우 무대인사 시사회에 초대되었거든요. 오랜만에 보는 무대인사라 많이 설레더라구요. 설렘을 안고 영화관에 들어섰지요. (퇴근해서 신나고 설레는 것일 수도...) 퇴근후 부랴부랴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영등포CGV 6층에서 초대권을 받고, 저녁을 안먹어서 영화 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길래 영화관 입구에서, 초코 츄러스랑 흑당라떼, 앤티앤스에서 크림치즈 스틱을 먹었습니다. 츄러스랑 프레즐은 따끈할 때 먹어야 맛나는데... 따뜻하긴 하지만, 갓 나온게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간단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