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번할까요 :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의 무대인사 시사회 후기

 

을지로 직장인은 피곤피곤한 화요일 퇴근 후,

지인찬스로 10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무대인사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주연의 영화인데요.

30~40대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대략 내용을 보니 로맨스이면서 코믹영화일 것 같은 느낌이 퐉퐉 오더라구요.

 

 

최근에 회사업무가 많아서 힘들었던지, 웃긴 영화를 보고싶었던 참이었는데

오늘이 그날인가 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사회 장소에 갔지요^^

(영화라도 보면서 웃고 싶은 이 직장인의 마음ㅠㅠ)

 

 

용산 CGV(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하는 무대인사 시사회 상영관은

자리도 넓직하고, 스크린도 커서 쾌적하니 좋았습니다.

용산 CGV는 자주 안갔었는데, 좋더라구요.

저녁 먹을 곳도 많고, 깔끔하고, 널찍하더라구요.

앞으로 자주 용산 CGV를 애용해야겠습니다.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한강로동, HDC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찾아가는법>

 

용산CGV (CGV 용산아이파크몰점)는

용산아이파크몰 6층,7층에 위치해있어요!

1호선 용산역에서 내려서 1번출구 방면으로 걸어가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아이파크몰로 건너갈 수가 있어요.

(야외로 내려가는 곳으로 나가면 안돼요!)

아이파크몰 건물로 들어오면

바로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데요.

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까지 올라가면 됩니다.

 

6층에 내려서 바닥 또는 천장쪽 표지판을 보고 CGV를 찾아가시면 돼요~

CGV 입구쪽으로 가면 CGV 에서 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요.

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7층입니다.

 

 

저는 CGV 7층에서 영화 두번할까요 시사회 초대권을 발급받았어요~

와, 7시부터 표 배포시작이라, 6시 50분에 도착했는데

줄이 엄청 길게 서있더라구요.

2개의 상영관에서 무대인사 시사회를 진행하다보니 아마 참석자들이 많았나봐요 ㅠ

 

한 15~20분 정도 줄서서 기다리다가 표를 받았답니다.

표 받으면서 홍보물이랑 같이 받았어요.

에고 좌석은 무대인사행사가 있는지라 이미 앞좌석은 만석이네요:)

저희는 무대인사가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영화보기 좋은 좌석으로 편하게 골라 앉을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8시 영화였는데요.

영화 두번할까요 상영 전에 무대인사가 진행되었어요.

감독님과 배우 5분이 오셨답니다.

권상우 배우님, 이정현 배우님, 이종혁 배우님, 정창훈 배우님, 박경혜 배우님

요렇게 5분이셨어요~

역시 선남선녀시더라구요~

멀리서 봐도 입체적인 얼굴이라 다들 예쁘고 멋져보이더라구요. 부럽습니당^^

 

아 이번 무대인사는 정창훈 배우님이 재밌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반응도 좋고, 재밌었어요~ 즉석에서 사인 포스터도 나눠주시고

짧지만 알찬 시간 함께하고 가셨네요.

 

 

 

 

 

영화 줄거리

 

그 날의 ‘이혼식’ 이후 제대로 꼬이기 시작했다?!

꿈꿔왔던 싱글라이프 ‘현우’
쪽팔림을 무릅쓰고 감행했던 이혼식 후, 드디어 싱글라이프 입성!
꿈꿔왔던 자유를 되찾은 것도 잠시... 엑스와이프 '선영'이 다시 돌아왔다.
게다가 옛 친구 '상철'까지 달고!

원치않던 싱글라이프 ‘선영’
꼭 해야만(?)했던 이혼식 후, 어쩌다 보니 싱글라이프 입성!
원수 같던 '현우'와 헤어지긴 했지만 그 없이는 어려운 일 투성이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게 완벽한 '상철'이 나타났다!

끝내고픈 싱글라이프 ‘상철’
이상형 '선영'과의 강렬한(!) 만남 후, 잘만하면 싱글라이프 청산 가능!
얼굴, 능력 다 되지만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별 수 없이 연애 상담을 위해 '현우'를 찾아가는데!

다시 얽혀버린 세 남녀의 출구 없는 싱글라이프가 펼쳐진다!

 

 

 

영화 제작노트

 

15년 전, 옥상에서 애정(?)이 깃든 손짓을 주고 받은 고등학교 동창에서 엑스와이프 ‘선영’을 사이에 두고 꼬일 대로 꼬여버린 관계로 다시 만난 권상우, 이종혁. 여기에 ‘현우’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하다가도 ‘상철’ 앞에서는 수줍은 미소를 띠는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의 이정현까지 연기 베테랑들이 만난 <두번할까요>는 서로 완벽한 합을 선보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탄생,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후기(스포 없어용^^)

 

영화는 코믹요소가 끊임없이 등장해서 편하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예요~

재밌는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하고, 맛깔나게 연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빵빵 터지더라구요.

전체적인 내용도 심각하지 않아서 다들 편하게 웃으면서 보시더라구요.

 

다만 중반부터는 전개가 늘어지고, 반전이 없는 내용인지라

지루함이 조금 느껴지더라구요. 그게 조금 아쉽긴 했답니다.

영화 두번할까요는 마음 편히 영화 보고 싶은분들,

가볍게 영화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영화인 것 같습니다.

크게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