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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카페 : 자연과 함께하는 포천 고모리 '카페 숨' (노키즈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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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카페 : 자연과 함께하는 포천 고모리 '카페 숨' (노키즈존)

을지로 직장인 2019. 11. 12. 08:36

 

가을 단풍 구경도 할 겸, 드라이브 할 겸
휴일에 포천에 다녀왔어요.

 

서울 근교이기도 한 포천은
서울에서 차타고 가면 오래 걸리지 않아

가볍게 바람쐬러 나들이 가기

괜찮은 곳이더라구요.

 

특히 포천 고모리 근처에는

카페나 유명한 맛집이 한데 모여있는데요.

그 중 한 곳인 '카페 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페 숨은 주중에는 운영하지 않고,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하고 있구요.

운영하지 않는 주중에는 대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0세부터 13세 미만 어린이들은

출입할 수 없는 노키즈존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섭섭할 수 있겠지만

이 곳은 조용히 앉아서 경치를 감상하는

힐링존이 따로 있거든요.

성인들도 조용히 속삭이듯 대화를 해야하는 공간이예요.

그런 공간을 마련한 나름의 테마가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노키즈존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섭섭해하지 않으시길^^;;

 

 

<카페 숨>

*전화번호: 031-542-1449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735

*영업시간: 주말,공휴일 10:00 - 21:30

 

 

위치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735

 

 

포천 고모리 카페인 '카페 숨'을 가게 된 계기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어요.

단풍이 한창 무르익고 있는 지금,

단풍 든 산을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았거든요.

 

직접 가 본 카페 숨은 정말 자연과 함께하는 카페였어요.

카페 뒤에는 산이 있어서

산책할 수 있는 산책길이 마련되어 있고

카페 안에도 작은 정원이 있어

식물원에 온 느낌이 들더라구요.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답니다.

 

 

카페 숨은 1000평 규모라고 해요.

내부에 앉을 공간도 많은데,

공간마다 주는 분위기도 각각 다 달라서

같은 카페 내부에 있지만

다른 카페에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테라스도 있고, 밖 전경을 바라볼수 있는 좌석도 있고,

2층도 있고, 단체석도 있고,

정원 앞 바도 있구요.

공간도 다양해서 골라 앉을 수 있답니다.

 

 

저는 토요일에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시끌벅적 하긴 했지만,

빈 자리가 꽤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앉고 싶은 곳을 선택해서 앉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기 손님도 많지 않아서, 음료도 금방 나왔어요.

 

메뉴는 요렇게 있구요.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반드시 1인 1메뉴를 주문해야해요.

 

 

 

저는 바닐라 라떼랑 아인슈페너, 홍차 쉬폰케익을 주문했어요.

케익은 9천원 이예요, 비싸죵^^

비싼 만큼, 맛은 좋아서 다행이었답니다.

 

주문한 메뉴를 받아서 먹으려고 보니

컵이랑 접시가 예뻐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자연과 어울리는 단아한 그릇들... 탐나더라구요^^

 

 

커피 맛있게 먹고 나오니 어느 새 밤이 되었는데요.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밤에도 카페 숨은 반짝반짝하니 분위기 있는 모습이더라구요.

낮과 밤이 다른 매력인 카페 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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