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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맛집 : 포천 고모리 맛집인 욕쟁이 할머니집에서 시래기정식 본문
포천으로 드라이브를 갔다왔어요.
포천에는 자주 안 가봐서 맛집과 카페를 찾기위해
폭풍검색을 했는데요.
검색해보니,
포천 고모리 지역에 맛집과 카페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고모리 저수지 근처에 있어서 저수지와 가까운
경치좋은 카페도 많구요.
그래서 저희는 검색찬스로
포천 고모리 맛집과 카페를 찾아갔답니다.
포천 고모리에서 카페는 '카페숨'을 다녀왔구요.
아래 게시글 참고해주세용^^
자연이 어우러진 분위기라 카페가 넘 맘에 들었어요!!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요...
https://accountingno1.tistory.com/121?category=835578
포천 고모리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찾아간 곳은
시래기 정식을 맛볼 수 있는 욕쟁이 할머니집에
다녀왔어요.
전날 술을 조금 마셨었는데요,
개운하게 시래기국을 먹고 싶어서 선택한 곳이었어요.
시래기정식 외 우거지정식, 참숯불고기, 감자빈대떡, 추억의 왕대포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욕쟁이 할머니집>
*전화번호: 031-542-3667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425
*영업시간: 평일 11:00 - 20:00명절 당일 휴무
위치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425
욕쟁이 할머니집 가는길은
어렵지 않은데요, 근처에 가서 가게를 찾는 게 힘들었어요.
주소를 찍고 가면, 욕쟁이 할머니집 이라는 간판이 있긴 한데...
어디에도 가게는 안보이더라구요.
도착해서 한 10분 정도 헤맸던 것 같아요.
알고보니, 욕쟁이 할머니집 간판이 우선 눈에 잘 안 띄구요..
(주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에 안 띄었어요)
그리고 도로를 기준으로 도로 오른쪽과 도로 왼쪽 두 군데에 간판이 있어서
어디가 입구인지 엄청 헷갈렸어요. 그리고 어디다가 주차를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욕쟁이 할머니집 근처에 도착하자마자
지인과 함께 엄청 헤맸답니다.
그렇게 헤매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일단 주차장 같은 곳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려 찾기 시작했어요.
찾기 시작하다 보니, 저희가 주차한 곳은, 개인 집이었구요,
그 맞은 편이 욕쟁이할머니집이더라구요.
다행히 주차하고, 바로 식당을 찾아서
드디어 욕쟁이 할머니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에고 힘들었네요^^;;
욕쟁이 할머니집은 오래된 집이었어요.
일반 흙집을 개조하여 만든 곳이라네요.
그래서 그런지, 깔끔하고 예쁜 한옥집의 모습은 아니예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당이었습니다.
첫 데이트장소로는 추천안드리고 싶네용^^
가족 외식으로 오기 좋은 곳 같아요~
특히, 찾아라 맛있는 TV에 2회나 방영이 되기도 한 곳이라
인지도도 높고, 맛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빈자리에 앉으면
주문 받으러 오시네요.
메뉴는 요런 메뉴가 있구요.
저희는 처음 오는지라,
일단 시래기 정식 2인분을 시켰어요.
1인 1메뉴를 시켜야 합니다.
시래기 정식을 시키니 바로 밥이랑 반찬을
가져다주시네요.
상추와 고추, 된장은 셀프로 맘껏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보통 시래기 정식을 시키면
반찬용 숯불고기를 같이 시키더라구요.
저희는 모르기도 했고, 시래기 정식 양을 잘 몰라서
불고기는 따로 시키지 않았답니다.
헌데, 먹다보니 왜 다들 시키셨는지 알것 같아용^^
시래기정식은 시래기 + 백반이예요.
시래기를 뚝배기에 담아 각자 주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조금한 용기에 담아 하나만 주시더라구요.
가짓 수가 많았던 반찬도 김치류 중심이라
밥이랑 같이 먹기가 애매했어요.
김치랑 국이랑만 밥먹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청국장과 비지찌개가 하나씩 나오는데요.
요거는 밥에 비벼 먹는 용도인 것 같아요~
밥을 좀 먹다가 나중에 좀 허전해서 감자 빈대떡을 시켰답니다.
감자 빈대떡은 진짜 맛있었어요.
제가 원래 감자전을 좋아하기도 하는데요.
감자전은 감자를 잘라 직접 넣기도 하고, 감자를 갈아 넣기도 해서
쫄깃하면서 감자 씹히는 맛이 참 맛있었습니다.
비록 다들 먹는 숯불고기는 못 먹었지만
감자 빈대떡은 맛있게 먹고 왔어요:)
나중에 가시게 되면 감자 빈대떡 꼭 드셔보세요.
요렇게 저희는 시래기 정식과 감자빈대떡을
먹었답니다. 시래기 정식은 8,000원이고, 빈대떡은 6,000원이었어요.
근방의 식당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에 속해서
가격 대비 맛이 만족스러웠어요^^
저희는 욕쟁이 할머니집에
점심시간을 좀 지나서 방문했었는 피크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대기줄이 있지는 않았지만,
빈자리가 한, 두테이블 정도밖에 없었어요~
빈자리가 있으면,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 자리를 채우더라구요.
맛집이긴 한가봅니다~
식사시간에는 대기시간이 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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