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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카페 : 춘천 가볼만한 곳인 춘천 카페 감자밭(키즈존 카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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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카페 : 춘천 가볼만한 곳인 춘천 카페 감자밭(키즈존 카페)

을지로 직장인 2019. 10. 11. 08:29

 

춘천에서 닭갈비를 거하게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디저트도 먹을 겸....

식후로 커피 한 잔 먹어줘야겠죠?!

 

그래서 찾아간 춘천 카페 감자밭입니다.

춘천에 사는 지인이 인기 많은 카페라고 해서 추천해줬어요.

특히, 아이들이 갈 수 있는 키즈존 카페이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카페랍니다.

(요즘 노키즈존 카페가 은근 많더라구요.)

 

 

 

<춘천 카페 감자밭>

*전화번호: 010-3764-1889

*주소: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영업시간:

  -평일 10:00 - 24:00연중무휴 (매주일요일 저녁 10시 마감)

  -토요일 10:00 - 24:00

  -일요일 10:00 - 22:00

*주차 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위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춘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카페 감자밭은

청년 농부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 카페로 유명합니다.

 

농장카페?! 라는 특이한 네이밍인데요,

카페 말에 따르면,

전국의 농부 친구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농산물로

제철에 맞춘 신선한 재료로 디저트와 음료를 만든다고 합니다.

 

메뉴를 보면, 직접 과일이나 농산물로 만든 음료들이 많더라구요.

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쑥크림라떼, 딸기우유, 메론우유 등등

흔히 볼 수 없는 음료들이 많이 있었구요.

디저트쪽에도 과일을 재료로 한 베이커리가 한 가득 있었어요.

그래서 위의 말이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대부분의 손님들도 이곳에서는 커피 대신 다양한 음료들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커피를 좋아라 하는 저도, 이 날은 신선한 메론우유를 주문했답니다.

물론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지요...

맛있어보이는 앙버터 크로와상과 무화과 타르트, 초코브라우니, 애플파이도 함께 시켰어요:)

 

 

시킨 음료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쑥크림라떼였어요!

쑥크림라떼가 젤 맛나더라구요. 모두 카페 감자밭 가시면

쑥크림라떼 드세요.

여러가지 음료를 많이 먹어봤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답니다.(강추강추)

 

 

카페 감자밭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료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자연친화적인 구조와

눈을 즐겁게 해주는

드넓은 꽃밭이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1,2층으로 이루어진 카페 감자밭은

1층은 카페와 잔디밭, 꽃밭으로 이어지구요.

2층은 편안하고 안락한 쇼파에서 소양강을 바라볼 수 있답니다.

참 러블리해용

 

카페 앞에 위치한 꽃밭은 약 1,000평이라고 하네요.

어마어마한 규모죠.

직접 보니까 진짜 넓더라구요.

덕분에 꽃구경 실컷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왔어요^^

 

카페 앞 꽃밭에는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볼 수 있는데요.

10월에 찾은 저는 빨강, 주황색의 맨드라미와

몇 송이 피어있는 해바라기를 보고 왔네요.

 

 

 

계절마다 꽃밭에 심어진 꽃들이 달라지니,

계절마다 방문하면, 매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아래는 시즌별로 카페에서 볼 수 있는 꽃이니

가시기 전에 참고하세요!

 

4 월 ~ 5월 : 감자꽃, 양귀비, 유채꽃, 청보리, 구근 화훼
6 월 ~ 8월 : 테디베어해바라기등 10종의 외래종 해바라기
9 월 ~ 10월 : 6종의 맨드라미
10월 ~ 12월 : 핑크뮬리, 팜파스 그라스, 갈대류

 

 

 

꽃밭에 꽃들이 많다보니, 꽃다발도 직접 판매하고 있었어요,

방문했을 당시, 맨드라미가 있었는데

직접 맨드라미로 꽃다발을 만들어 판매했었어요.

와, 생각보다 꽃다발 인기가 엄청나더라구요.

꽃다발을 누가사갈까 하며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만들자 마자, 바로 바로 팔리더라구요.

꽃다발도 인기만점이네요:)

 

 

음료와 디저트를 금방 먹고는

산책할 겸, 꽃밭 구경을 실컷했습니다.

맨드래미 꽃밭 곳곳에는 '여기는 포토존' 이라고 대놓고 표시해놓지는 않았지만

감성적인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꾸며놓았더라구요,

그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이런 꽃밭 있는 카페는 상상도 못하는데요.

춘천에 와서 꽃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

정말 좋더라구요.

다들 추천에 가시면 카페 감자밭에 꼭 들러보셔요.

커피 한 잔 값이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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